자평진전子平眞詮
청나라 심효첨이 지은 책으로, 월령 중심의 격국·용신·상신·성패를 정밀하게 세웠습니다.
- 시대
- 청(건륭 연간)
- 지은이
- 심효첨
- 핵심
- 월령 · 격국 · 상신 · 성패구응
- 해석서
- 서락오 《자평진전평주》
한자 풀이
子平의 眞詮(참 진·설명할 전), 곧 자평명리의 참된 해설이라는 뜻입니다.
월령에서 용신을 구한다
八字用神 專求月令
팔자의 용신은 오로지 월령에서 구한다.
《자평진전(子平眞詮)》
《자평진전》은 청나라 건륭 연간의 심효첨(沈孝瞻)이 지은 책입니다. 월령(월지)의 십성으로 격국을 세우고, 그 격을 이루게 돕는 글자를 상신(相神)이라 부르며, 격이 이루어지는지(성격)·깨지는지(패격)·구해지는지(구응)를 따지는 체계를 세웠습니다.
財官印食 此用神之善而順用之者也 煞傷劫刃 此用神之不善而逆用之者也
재·관·인·식은 선한 용신이라 순하게 쓰고, 살·상·겁·인은 선하지 않은 용신이라 거슬러 쓴다.
《자평진전》
신살에 대한 태도
이 책에는 신살이 격국의 높고 낮음과 관계없다는 장(성신무관격국)이 있습니다. 신살보다 월령과 십성의 구조를 앞세운 이 태도가 자평명리를 정밀한 학문으로 다듬었습니다(신살).
예시 명식 A에 적용하면
| 시주 | 일주 | 월주 | 년주 | |
|---|---|---|---|---|
| 십성 | 상관 | 일간 | 겁재 | 비견 |
| 천간 | 癸계수 | 庚경금 | 辛신금 | 庚경금 |
| 지지 | 未미토 | 辰진토 | 巳사화 | 午오화 |
| 십성 | 정인 | 편인 | 편관 | 정관 |
| 지장간 | 정 을 기 | 을 계 무 | 무 경 병 | 병 기 정 |
오행 개수(천간·지지 여덟 글자): 목 0 · 화 2 · 토 2 · 금 3 · 수 1
월지 사의 정기 병은 천간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여기·중기의 경이 드러났지만 비견이라 격으로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월지 정기 병의 십성인 편관으로 격을 정합니다.
《자평진전》의 순서대로 하면 A는 편관격(칠살격)이고, 칠살격은 식신으로 누르거나 인성으로 바꾸어 써야 격이 이루어집니다. A는 인성(진토·미토)이 칠살을 받아 일간에 넘기는 구조라 칠살격이 쓰임을 얻은 모양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격국).
칼럼
왜 월령인가
월령은 태어난 달, 곧 그 사람이 태어난 계절입니다. 계절은 한 해의 기운 가운데 가장 큰 흐름이라, 여덟 글자 가운데 월지 하나가 다른 글자 여럿의 몫을 합니다.
《자평진전》은 이 가장 큰 기운을 명식의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공부하면 명식을 볼 때 월지부터 확인하는 습관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