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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격外格

정격으로 설명되지 않는 특수한 명식입니다. 만세력이 판정하는 종격·일행득기격·화기격·양신성상격과 잡격 45가지의 공식과 고전 조건, 판정하지 않는 고전 격 47가지까지 정리했습니다.

사주클래스 명리 사전 · 2026년 10월 정리

판정하는 격
45가지(종격 6 · 일행득기·화기·양신성상 3 · 잡격 36)
그 밖의 고전 격
47가지
고전
《삼명통회》 권5 · 권6
만세력
사주 만세력에서 판정

한자 풀이

外바깥 외格격식 격

外(바깥 외)와 格(격식 격), 곧 보통의 격식 밖에 있는 격이라는 뜻입니다.

외격이란

외격(外格)은 월지의 십성으로 정하는 정격(正格, 내격) 여덟 가지로 설명되지 않는 명식이나, 특정한 글자 배치에 따로 이름을 붙인 격입니다. 크게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기운이 한쪽으로 극단적으로 쏠려 정격의 억부 논리가 통하지 않는 종격·일행득기격·화기격·양신성상격이고, 다른 하나는 《삼명통회》·《연해자평》 같은 고전이 일주·시주·지지의 특정한 짝에 이름을 붙인 잡격(雜格)입니다.

이 사전과 사주 만세력은 아래 45가지를 같은 공식으로 판정합니다. 잡격은 책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른데, 판정 공식에는 《삼명통회》 권5·권6이 격마다 ‘꺼린다’, ‘격에 들지 않는다’고 적은 조건을 옮겼습니다. 고전에 항목으로 실렸지만 만세력이 판정하지 않는 격 47가지도 이 쪽 끝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갈래판정하는 격무엇으로 정하나
종격6가지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거나 극단적으로 강해 한 기운을 따름
일행득기격·화기격·양신성상격3가지한 오행·합화·두 오행이 명식을 채움
시주로 정하는 잡격13가지일간과 시주의 짝
일주로 정하는 잡격6가지특정한 일주
지지로 정하는 잡격10가지지지의 배치
천간·여덟 글자로 정하는 잡격7가지천간이나 여덟 글자의 배치
외격을 먼저 따지는 때강약이 극약·극강으로 나오거나, 한 오행이 명식을 거의 채우거나, 일간이 곁의 천간과 합해 있을 때는 정격으로 읽기 전에 외격인지 먼저 봅니다. 외격이면 반기는 기운과 꺼리는 기운이 정격과 거꾸로 바뀝니다.

종격: 기세를 따르는 격

격판정 공식풀이
종재격
從財格
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고 재성이 일곱 자리 가운데 넷 이상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고 재성이 명식을 압도해, 거스르지 않고 재성의 기세를 따르는 격입니다. 이렇게 보면 재성과 그것을 돕는 식상이 반가운 기운이 되고, 일간을 돕는 운은 오히려 흔들림이 됩니다.
종살격
從殺格
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고 관살이 일곱 자리 가운데 넷 이상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고 관살이 명식을 압도해, 관살의 기세를 따르는 격입니다. 관살과 그것을 돕는 재성이 반가운 기운이 됩니다.
종아격
從兒格
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고 식상이 일곱 자리 가운데 넷 이상일간이 약하고 식상이 명식을 압도해, 식상의 기세를 따르는 격입니다. 식상과 그 기운을 받는 재성의 운을 반깁니다.
종세격
從勢格
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고 식상·재성·관성이 섞여 일곱 자리를 모두 채움일간이 뿌리 없이 약하고 식상·재성·관성이 섞여 명식을 채워, 어느 하나가 아닌 그 세력 전체를 따르는 격입니다. 식상과 관성 사이를 이어 주는 재성 쪽 운을 반긴다고 봅니다.
종왕격
從旺格
일곱 자리가 모두 비겁·인성이고 비겁이 더 많음비겁이 명식을 채워 일간이 극단적으로 강해, 그 기세를 따르는 격입니다. 비겁과 인성의 운을 반기고 관살 운을 꺼립니다.
종강격
從強格
일곱 자리가 모두 비겁·인성이고 인성이 더 많음인성이 명식을 채워 일간이 극단적으로 강해, 그 기세를 따르는 격입니다. 인성과 비겁의 운을 반기고 재성 운을 꺼립니다.

棄命從財,須要會財,若逢根氣,命損無猜。

목숨을 버리고 재를 따르려면 재가 모여야 하니, 뿌리의 기운을 만나면 목숨이 상함을 의심할 것이 없다.

《삼명통회》 권6 〈기명종재〉에 인용한 《독보》

以煞神太重,身無所歸,不得已從之,要行煞旺及財鄉,四柱無一點比肩印綬方論。

살이 너무 무거워 몸이 기댈 곳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따르는 것이다. 살이 왕한 곳과 재의 고장으로 가야 하며, 네 기둥에 비견·인수가 한 점도 없어야 논한다.

《삼명통회》 권5 〈기명종살〉

종격의 핵심은 ‘뿌리가 없다’는 조건입니다. 고전이 뿌리의 기운을 만나면 목숨이 상한다고 한 것처럼, 지장간 속에라도 일간과 같은 오행이 있으면 이 만세력은 종격으로 보지 않습니다. 종격이면 용신이 뒤집혀, 정격에서 반가웠을 비겁·인성 운이 오히려 거스르는 운이 됩니다.

《삼명통회》가 항목을 세운 종격은 종재·종살 둘입니다. 종아·종세·종왕·종강은 후대의 책에서 따르는 모양을 더 나눈 이름이고, 그 가운데 종왕·종강은 약한 쪽이 아니라 극단적으로 강한 쪽을 따르는 격이라 비겁·인성 운을 반기고 재관 운을 꺼립니다.

水火金土皆從,惟陽木不能從,死木受斧斤,反遭其傷故也。

수·화·금·토는 모두 따르지만 양목만은 따르지 못하니, 죽은 나무가 도끼를 받아 오히려 상하기 때문이다.

《삼명통회》 권5 〈기명종살〉
갑목과 종살《삼명통회》는 양목(갑)은 종살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만세력은 일간을 가리지 않고 공식대로 판정하므로, 갑 일간에 종살격이 뜨면 이 견해를 함께 보십시오.

일행득기격·화기격·양신성상격

격판정 공식풀이
일행득기격
一行得氣格
지지에 일간 오행의 삼합이나 방합(토는 진·술·축·미 넷)이 모이고 관살 오행이 천간·지지 정기에 없음일간과 같은 오행이 지지의 국을 이루고 그 오행을 극하는 기운이 없어, 한 오행이 명식을 채운 일행득기격입니다. 그 오행과, 그것을 생하거나 설기하는 기운을 반깁니다.
화기격
化氣格
일간이 월간이나 시간과 천간합, 월지가 합화 오행, 합화 오행을 극하는 천간이 없고 일간에게 뿌리가 없음일간이 곁의 천간과 합하고 월령이 합화한 오행이라, 일간이 그 오행으로 바뀐다고 보는 화기격입니다. 합화한 오행을 돕는 운을 반기고, 그 오행을 극하는 운을 꺼립니다.
양신성상격
兩神成象格
여덟 글자가 서로 생하는 두 오행으로 넷씩두 오행이 넉 자씩 명식을 나누고 서로 생하는 모양입니다. 두 기운의 흐름을 해치지 않는 운을 반깁니다.

일행득기격 다섯 가지와 고전의 조건

격일간 · 국《삼명통회》 권6 의 조건이 만세력의 판정
곡직격(曲直格)갑·을 · 해묘미 또는 인묘진해(亥, 인수)가 있어야 격에 든다. 해가 없으면 금·토가 있어야 귀하다. 해묘미가 온전하면 금을 꺼리고 자(子)를 반긴다. 인묘진으로 이루면 인수격(仁壽格)이라고도 한다.국이 모이고 금(관살)이 천간·지지 정기에 없음
염상격(炎上格)병·정 · 인오술 또는 사오미인(寅, 인수)이 있어야 격에 든다. 진·축·무·기처럼 화를 어둡게 하는 토를 꺼리고, 목이 있으면 귀하며, 수·금 운을 꺼린다.국이 모이고 수가 없음
가색격(稼穡格)무·기 · 진술축미진·술·축·미 달에 나야 한다. 목 하나는 반기고(관) 많으면 토가 허해진다. 진·미에 사·오 화가 조금 있으면 귀하고, 축·술이 겹치거나 금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꺼린다.진·술·축·미가 모두 있고 목이 없음
종혁격(從革格)경·신 · 사유축 또는 신유술병·정·사·오가 한두 자 있어야 그릇이 된다(많으면 안 된다). 신사·신유·신축일은 오월생을 꺼린다.국이 모이고 화가 없음
윤하격(潤下格)임·계 · 신자진 또는 해자축묘·사(사절지)와 형충을 꺼린다. 물이 넘치면 토 한두 자로 둑을 쌓아야 한다는 견해도 적었다. 서방 운을 반기고 동남을 꺼린다.국이 모이고 토가 없음

甲乙日得亥卯未局,柱中須有亥字帶印爲入格,若無亥有卯,止是木之本氣,卻要見金土爲貴。

갑·을 일이 해묘미의 국을 얻으면 기둥에 해 자가 있어 인수를 띠어야 격에 든다. 해가 없고 묘만 있으면 목의 본래 기운일 뿐이니 오히려 금과 토를 보아야 귀하다.

《삼명통회》 권6 〈곡직〉

庚辛日見巳酉丑局,須帶丙丁巳午一二位方成其器,但不可火多。

경·신 일이 사유축의 국을 보면 병·정·사·오를 한두 자리 띠어야 그릇을 이루지만, 화가 많아서는 안 된다.

《삼명통회》 권6 〈종혁〉

표에서 보듯 《삼명통회》는 곡직·염상에 인수(해·인)가 있어야 격에 든다고 했고, 종혁에는 화 한두 자, 가색에는 목 하나를 오히려 반겼습니다. 이 만세력은 관살 오행이 천간과 지지 정기에 없어야 한다는 후대의 일반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판정이 뜨지 않았어도 원문 조건에 들면 그 뜻을 함께 읽고, 판정이 떴어도 인수가 없으면 고전 기준으로는 격이 가볍다고 봅니다.

화기격

十干合而化者,陰陽之配,夫婦之道也。

열 천간이 합해 변하는 것은 음양의 짝이요 부부의 도리다.

《삼명통회》 권2 〈논십간화기〉에 인용한 복양자

大凡化氣,只取日干而言配合之神。或年月與時皆可用,但要日辰得旺氣於時。

무릇 화기는 일간과 그것에 짝하는 천간만 말한다. 년·월·시 어느 것이든 쓸 수 있으나 일간이 시에서 왕한 기운을 얻어야 한다.

같은 대목

《삼명통회》는 일간이 년·월·시 어느 천간과 합해도 화기로 쓸 수 있고 왕한 기운을 월이 아니라 시에서 얻어도 된다고 했지만, 이 만세력은 일간과 붙어 있는 월간·시간과의 합만 보고 월지(월령)가 합화 오행이어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씁니다. 합화한 오행을 극하는 천간이 있거나 일간에게 뿌리가 있으면 화하지 못한 것(합이불화)으로 봅니다(천간합).

양신성상격

兩氣合而成象,象不可破也。

두 기운이 합해 상을 이루면 그 상을 깨뜨려서는 안 된다.

《적천수》 〈형상〉

두 오행이 넉 자씩 명식을 나누고 서로 생하는 모양입니다. 목·화, 화·토, 토·금, 금·수, 수·목의 다섯 짝이 있으며, 두 기운의 흐름을 끊는 오행(예를 들어 목·화 명식의 금·수)이 운에서 오는 때를 조심합니다.

시주로 정하는 잡격

격판정 공식풀이
시상일위귀격
時上一位貴格
시간이 편관(칠살) 하나, 다른 자리(천간·지지 정기)에 관살 없음시간에 편관(칠살) 하나가 있고 다른 자리에 관살이 없는 격입니다. 일간이 강해 칠살을 감당하면 귀하게 쓰인다고 전합니다.
시하일위귀격
時下一位貴格
시지 정기가 편관(칠살), 다른 자리에 관살 없음시지의 정기가 편관(칠살) 하나이고 다른 자리에 관살이 없는 격입니다. 시상일위귀격과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시상편재격
時上偏財格
시간이 편재, 다른 자리(천간·지지 정기)에 재성 없음시간에 편재가 있고 다른 자리에 재성이 없는 격입니다. 시상일위편재격이라고도 부르며, 일간이 강해 재를 감당할 때 좋게 본다고 전합니다.
귀록격
歸祿格
시지가 일간의 건록(시상귀록), 관성이 천간(시간 포함)과 월지 정기에 없음, 을 일간은 시상편재격으로 봄시지가 일간의 건록인 격입니다(일록귀시). 관성이 드러나지 않아야 하고, 을·병·신 일간은 시간이 각각 편재·정관·편관이 되어 이 격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금신격
金神格
갑·기 일간이 을축·기사·계유 시갑·기 일간이 을축·기사·계유 시에 태어난 격입니다. 날카로운 금의 기운이라 화(火)로 다스릴 때 귀하다고 전합니다.
육을서귀격
六乙鼠貴格
을목 일간이 병자 시, 관살이 없고 오(午)가 없음, 자(子)가 하나뿐이면 묘(卯)·축(丑)도 없음을목 일간이 병자 시에 태어난 격입니다. 자(子, 쥐)가 귀한 기운을 불러온다고 보아, 관살이 드러나지 않고 자를 충하는 오(午)가 없어야 하며, 자가 하나뿐이면 자를 형하는 묘(卯)와 묶는 축(丑)도 꺼린다고 했습니다.
육음조양격
六陰朝陽格
신금 일간이 무자 시, 관성이 없고 오(午)·축(丑)이 없으며 자(子)는 하나뿐신금 일간이 무자 시에 태어난 격입니다. 관성이 드러나지 않고 자를 충하는 오(午)와 묶는 축(丑)이 없어야 하며, 자는 한 자리만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육갑추건격
六甲趨乾格
갑목 일간이 을해 시, 관살이 없고 사(巳)·인(寅)·묘(卯)가 없음갑목 일간이 해(亥, 건방) 시에 태어난 격입니다. 해가 인(寅) 속의 녹을 합해 온다고 보아, 관살이 드러나지 않고 해를 충하는 사(巳), 녹을 채우는 인(寅), 해를 묶는 묘(卯)가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육임추간격
六壬趨艮格
임수 일간이 임인 시, 관살이 천간과 일지 밖의 지지에 없고 신(申)·해(亥)·오(午)·경(庚)이 없음임수 일간이 인(寅, 간방) 시에 태어난 격입니다. 인이 해(亥) 속의 녹을 합해 온다고 보아(숨은 녹), 관살이 드러나지 않고 인을 충하는 신(申), 녹을 채우는 해(亥), 인을 묶는 오(午), 인 속 갑목을 치는 경(庚)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임인·임진 두 날을 바른 것으로 꼽았습니다.
자요사격
子遙巳格
갑자 일주가 갑자 시, 관살이 없고 오(午)·축(丑)·병(丙)·사(巳)가 없음갑자 일주가 갑자 시에 태어난 격입니다. 자(子)가 멀리 사(巳)를 불러온다는 이름으로, 관살과 오(午)·축(丑)이 없고 불러올 병(丙)·사(巳)가 드러나 있지 않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형합격
刑合格
계해·계묘·계유 일주가 갑인 시, 관살·신(申)·경(庚)이 없음계해·계묘·계유 일주가 갑인 시에 태어난 격입니다. 인(寅)이 사(巳)를 형으로 불러 관성을 얻는다는 이름으로, 관살과 신(申)·경(庚)이 없어야 성립한다고 전합니다.
공록격
拱祿格
정사일 정미시 · 기미일 기사시 · 계해일 계축시 · 계축일 계해시 · 무진일 무오시, 끼인 녹이 원국에 없고 충이 없음일지와 시지가 일간의 건록을 사이에 끼고 있는 격입니다. 끼인 글자가 원국에 드러나지 않고 충이 없어야 한다고 전합니다.
공귀격
拱貴格
갑인일 갑자시 · 갑신일 갑술시 · 을미일 을유시 · 신축일 신묘시 · 무신일 무오시, 끼인 글자가 원국에 없고 충이 없음일지와 시지가 귀한 글자(천을귀인이나 정관의 자리)를 사이에 끼고 있는 격입니다. 끼인 글자가 드러나지 않고 충이 없어야 한다고 전합니다.
시상일위귀격 時上一位貴格
《삼명통회》 권5 〈시상일위귀〉
시간에 칠살이 한 자리만 드러나야 하고 년·월·일에 거듭 보이면 오히려 고생이 많다고 했습니다. 일간이 강해야 하며, 제복이 지나치면 살이 왕한 운을, 제복이 없으면 제복하는 운을 기다려 발한다고 했습니다. 만세력은 일간의 강약을 조건 칸에 함께 보여 줍니다.

時上偏官身要強,陽刃衝刑煞敢當,制多要行煞旺運,煞多制少必爲殃。

시상편관은 몸이 강해야 하니 양인과 충형이 있어야 살을 감당한다. 제가 많으면 살이 왕한 운으로 가야 하고, 살이 많고 제가 적으면 반드시 재앙이 된다.

같은 대목에 인용한 경
시하일위귀격 時下一位貴格
시상일위귀격을 지지로 넓힌 이름
시지 정기가 칠살 하나인 경우로, 시상일위귀격과 같은 뜻으로 읽습니다. 지지 속의 살은 천간에 드러난 살보다 힘이 덜하다고 봅니다.
시상편재격 時上偏財格
《삼명통회》 권6 〈시상편재〉
재는 한 자리여야 하고 천간에 드러나는 것이 지지에 숨은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비겁(형제)을 가장 두려워하고, 년·월의 충파와 형제가 늘어서는 것을 크게 꺼립니다.

時上偏財,怕逢兄弟。……此與時上偏官格相似,只要一位,不宜多逢,天元透出爲妙,支內所藏次之。

시상편재는 형제를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 이것은 시상편관격과 비슷해 한 자리만 있어야 하고 많이 만나면 안 되니, 천간에 드러나면 좋고 지지에 숨으면 그다음이다.

같은 대목
귀록격 歸祿格 · 日祿歸時
《삼명통회》 권6 〈일록귀시〉
원문은 이 격을 일곱 날로 한정했습니다. 갑 일간의 인시, 정 일간의 오시, 무 일간의 사시, 기 일간의 오시, 경 일간의 신시, 임 일간의 해시, 계 일간의 자시입니다. 을·병·신 일간이 빠진 까닭은 시두법상 을의 묘시는 늘 기묘(시상편재), 병의 사시는 늘 계사(정관이 드러남), 신의 유시는 늘 정유(시상편관)이기 때문입니다. 월지에 관성이 있거나 천간에 재관이 드러나면 재관으로 봅니다. 원문은 다시 일곱 갈래로 나누었습니다. 관성 없이 몸이 왕한 청운득로(靑雲得路), 관성이 녹에 앉은 것, 귀록이 천덕·월덕을 만난 것, 인수를 만난 것, 상관을 만난 것, 칠살을 만난 것, 재를 만난 것입니다. 만세력은 위의 조건들을 그대로 판정하고, 맞지 않는 조건을 표시해 줍니다.

日祿歸時沒官星,號青雲得路。……如乙日見己卯時,是時上偏財;丙日見癸巳時,是官星顯露;辛日見丁酉時,是時上偏官,不作歸祿格看。

일간의 녹이 시로 돌아가고 관성이 없으면 ‘푸른 구름에 길을 얻었다’고 부른다 … 을일이 기묘 시를 보면 시상편재, 병일이 계사 시를 보면 관성이 드러난 것, 신일이 정유 시를 보면 시상편관이니 귀록격으로 보지 않는다.

같은 대목
금신격 金神格
《삼명통회》 권8·권9, 일간과 시를 논한 대목
을축·기사·계유 시를 금신이라 하며, 갑·기 일간에게 특히 무겁게 봅니다. 날카로운 금의 기운이라 화로 다스릴 때 귀하고, 화가 없으면 사납다고 했습니다.

乙丑金神,若年日時合成火局,得制伏,主德性純和而貴;無火兇狠。

을축 금신은 년·일·시가 화국을 이루어 제복을 얻으면 덕성이 순하고 화평해 귀하며, 화가 없으면 흉하고 사납다.

《삼명통회》 권8, 갑일 을축시를 논한 대목
육을서귀격 六乙鼠貴格
《삼명통회》 권6 〈육을서귀〉
을의 천을귀인 가운데 자(쥐)만 쓰는 격입니다. 병자 시의 병화가 사 속 녹으로 돌아가고 사가 신을 합하며 신이 자를 움직여, 신 속 경금을 관으로 불러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자가 여럿이면 귀가 모여 더 좋고, 자가 하나뿐이면 자를 형하는 묘와 묶는 축을 꺼린다고 했습니다. 여름에 나면 상관으로, 월령에 재관인이 왕하면 재관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陰木獨遇子時,爲六乙鼠貴之地。

음목(을)이 자시만 만나면 육을서귀의 땅이 된다.

《삼명통회》 권6 〈육을서귀〉에 인용한 《희기편》

乙木生臨丙子時,要無午破卯刑之,四柱不逢申酉丑,管教年少拜丹墀。

을목이 병자 시에 나면 오의 깨뜨림과 묘의 형이 없어야 하니, 네 기둥에 신·유·축을 만나지 않으면 젊어서 궁궐 섬돌에 절하게 된다.

같은 대목의 시
육음조양격 六陰朝陽格
《삼명통회》 권6 〈육음조양〉
신 일간이 무자 시를 만나면 무가 계(자 속)와 합하고, 무의 아버지인 병이 따라와 신의 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는 한 자리만 있어야 하고 오의 충과 축의 묶음, 병·사의 채움을 꺼립니다. 신·진·해·묘·미·유 달에 나야 마땅하다고 했고, 운은 서방을 반깁니다.

六辛日,時逢戊子,嫌午位,運喜西方。

여섯 신(辛) 일이 무자 시를 만나면 오를 꺼리고 운은 서방을 반긴다.

《삼명통회》 권6 〈육음조양〉에 인용한 《희기편》

柱中只宜子字一位,多則不中,怕午衝丑絆,則陰不能朝陽。

기둥에 자는 한 자리만 마땅하고 많으면 맞지 않으며, 오가 충하고 축이 묶으면 음이 양을 조회하지 못한다.

같은 대목
육갑추건격 六甲趨乾格
《삼명통회》 권6 〈육갑추건〉
갑 일간이 해(건방, 하늘 문) 시를 만나면 해가 인 속의 녹을 합해 온다고 봅니다. 녹을 채우는 인, 해를 충하는 사, 해를 묶는 묘를 꺼립니다. 인수가 드러나면 좋다고 했고, 재에 대해서는 시와 부(賦)가 서로 다르다고 원문 스스로 적었습니다.

此格乃六甲日見亥。亥,天門之位,北極之垣,甲木賴之長生。又亥能合出寅中本祿,與趨艮同。忌寅字填實,巳字刑衝。

이 격은 여섯 갑 일이 해를 보는 것이다. 해는 하늘 문의 자리, 북극의 담이니 갑목이 여기에 기대어 장생한다. 또 해는 인 속 본래의 녹을 합해 낼 수 있으니 추간과 같다. 인 자가 채우는 것과 사 자의 형충을 꺼린다.

같은 대목
육임추간격 六壬趨艮格
《삼명통회》 권6 〈육임추간〉
임 일간이 인(간방) 시를 만나면 인이 해 속 임의 녹을 합해 온다고 보아 ‘숨은 녹’의 격이라 했습니다. 녹을 채우는 해, 인을 충하는 신, 인을 묶는 오, 인 속 갑목을 치는 경을 꺼리고, 임인·임진 두 날을 바른 것으로 꼽았습니다. 원문은 ‘갑인 시’라고 적었으나 임 일의 인시는 시두법으로 늘 임인이므로, 인과 그 속의 갑목을 가리킨 말로 읽습니다.

此格乃六壬日見甲寅時,合出亥中壬祿,即暗祿格。經云:明祿不如暗祿是也。忌亥字填實,怕衝刑剋破。壬寅、壬辰二日爲正。

이 격은 여섯 임 일이 갑인 시를 보아 해 속 임의 녹을 합해 내는 것이니 곧 암록격이다. 경에 ‘드러난 녹은 숨은 녹만 못하다’고 했다. 해 자가 채우는 것을 꺼리고 충·형·극·파를 두려워한다. 임인·임진 두 날이 바르다.

같은 대목
자요사격 子遙巳格 · 子遙巳祿
《삼명통회》 권6 〈자요사록〉
갑자일 갑자시에 두 자 속 계수가 멀리 사 속 무토를 합해 오고, 무가 움직이면 같은 사에 녹을 둔 병이 따라 움직여 유 속 신금(갑의 정관)을 합해 온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살과 오의 충, 축의 묶음, 병·사가 드러나는 것을 꺼립니다.

甲子日再遇子時,畏庚、辛、申、酉、丑、午。

갑자 일이 다시 자 시를 만나면 경·신·신(申)·유·축·오를 두려워한다.

《삼명통회》 권6 〈자요사록〉에 인용한 《희기편》

忌見庚辛丙字明露,申酉巳字破格。

경·신·병 자가 밝게 드러나는 것을 꺼리고, 신·유·사 자는 격을 깨뜨린다.

같은 대목
형합격 刑合格
《삼명통회》 권9, 계일 갑인시를 논한 대목
계 일간이 갑인 시를 만나면 인이 사를 형해 사 속 병(재)·무(관)를 불러온다고 보는 격입니다. 관살이 드러나지 않고 인을 충하는 신, 갑을 치는 경이 없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柱中無有庚申字,刑合財官是貴人。

기둥에 경·신(申) 자가 없으면 형합으로 재관을 얻는 귀인이다.

같은 대목의 시
공록격 · 공귀격 拱祿格 · 拱貴格
《삼명통회》 권6 〈공록공귀〉
일과 시가 같은 천간이고 두 지지가 녹이나 귀한 글자를 사이에 끼는 격입니다. 공록은 계해일 계축시·계축일 계해시(자를 낌), 정사일 정미시·기미일 기사시(오를 낌), 무진일 무오시(사를 낌)이고, 공귀는 갑신일 갑술시(유), 을미일 을유시(신)가 관귀, 갑인일 갑자시(축), 무신일 무오시(미), 신축일 신묘시(인)가 관귀와 천을귀인을 겸한다고 했습니다. 그릇은 비어야 담을 수 있다며 끼인 자리를 채우는 것과 그 자리가 공망에 드는 것을 크게 꺼립니다.

拱祿拱貴,填實則兇。拱,向也,夾也。……大忌填實、空亡,譬如器皿空則能容,實則無用。

녹을 끼고 귀를 끼는 것은 그 자리를 채우면 흉하다. 공(拱)은 향함이고 낌이다 … 채움과 공망을 크게 꺼리니, 그릇은 비어야 담을 수 있고 차 있으면 쓸모가 없는 것과 같다.

같은 대목
공망계해일 계축시와 갑인일 갑자시는 끼인 글자(자·축)가 일주의 공망(갑인순의 자·축)에 듭니다. 만세력은 공망을 판정 조건에 넣지 않았으니 신살 표의 공망 칸과 함께 보십시오.

사례: 시상편재격

양력 1991년 2월 18일 오후 6시 20분 출생 · 남자
시주일주월주년주
십성편재일간상관식신
천간癸계수己기토庚경금辛신금
지지酉유금未미토寅인목未미토
십성식신비견정관비견

오행 개수(천간·지지 여덟 글자): 목 1 · 화 0 · 토 3 · 금 3 · 수 1

시간 계가 일간 기토에게 편재이고, 다른 천간과 지지 정기에는 재성이 없습니다. 월지로 정한 정격(정관격)과 함께 시상편재격의 뜻을 겹쳐 읽습니다.

일주로 정하는 잡격

격판정 공식풀이
전록격
專祿格
일주 갑인·을묘·경신·신유(일지가 일간의 건록)일지에 일간의 건록을 깔고 앉은 일주입니다. 스스로 서는 힘이 강한 일주로 읽고, 재성과 관성으로 그 힘을 쓸 때 좋다고 봅니다.
일귀격
日貴格
일주 정유·정해·계사·계묘(일지가 천을귀인)일지가 일간의 천을귀인인 일주입니다. 형충과 공망을 꺼린다고 전합니다.
일덕격
日德格
일주 갑인·병진·무진·경진·임술덕을 갖춘 일주라 하여 괴강과 형충을 꺼린다고 전합니다.
재관쌍미격
財官雙美格
일주 임오·계사(일지 속에 정재와 정관이 함께)일지 속에 재성과 관성이 함께 든 일주입니다. 재물과 명예를 함께 본다고 전합니다.
괴강격
魁罡格
일주 경진·경술·임진·임술·무진·무술, 괴강이 겹치거나 일간이 강함일주가 괴강(경진·경술·임진·임술·무진·무술)이고 괴강이 겹치거나 일간이 강한 격입니다. 재성과 관성을 꺼린다고 전합니다.
임기용배격
壬騎龍背格
임진 일주에 진(辰)이나 인(寅)이 둘 이상, 또는 임인 일주에 진이 둘 이상, 정·사·오·술과 천간의 무·기·을이 없고 신·자가 함께 있지 않음임진 일주에 진(辰)이나 인(寅)이 겹친 격입니다(임인 일주에 진이 많아도 같음). 진이 술(戌)을 충해 재관을 불러온다고 보아, 재관이 드러나면(정·사·오·술) 재관으로 보고 무·기·을이 천간에 있으면 격에 들지 않으며, 신·자가 함께 있으면 윤하격으로 봅니다. 진이 많으면 귀하고 인이 많으면 부유하다고 했습니다.
전록격 專祿格 · 八專祿旺
《삼명통회》 권6 〈팔전녹왕〉
간지가 같은 기운인 팔전일 가운데 갑인·을묘·경신·신유 네 날이 스스로 녹을 깔고 앉은 바른 것이라 했습니다. 기운이 순수해 총명하고 병이 적다고 했지만 비견·겁재를 꺼리고, 재·관·인·식이 없으면 외롭다고 했습니다.

干與支同,損財傷妻。……身旺無倚,定爲僧爲道。

간과 지가 같으면 재물을 덜고 아내를 상한다 … 몸이 왕한데 기댈 데가 없으면 승려나 도사가 된다.

같은 대목에 인용한 경
일귀격 日貴格
《삼명통회》 권6 〈일귀〉
스스로 천을귀인에 앉은 네 날입니다. 성품이 순수하고 어질며 모습이 단정하다고 했습니다. 낮에 난 사람은 계묘·정해, 밤에 난 사람은 계사·정유가 제격이라 했고, 형충파해와 공망, 괴강을 크게 꺼립니다.

日貴者,自坐天乙是也。此格只有四日:丁酉、丁亥、癸巳、癸卯。

일귀는 스스로 천을귀인에 앉은 것이다. 이 격은 네 날뿐이니 정유·정해·계사·계묘다.

같은 대목

日貴須分晝夜,日生要癸卯、丁亥,夜生要癸巳、丁酉。

일귀는 낮과 밤을 나누어야 하니, 낮에 나면 계묘·정해, 밤에 나면 계사·정유여야 한다.

같은 대목
일덕격 日德格
《삼명통회》 권6 〈일덕〉
다섯 양간이 덕을 갖춘 자리에 앉은 날입니다. 갑은 인에서 녹을 얻고, 병은 진(관의 고)에, 경은 진에서 재와 인을 함께, 임은 술에서 재·관·인을 갖춘다고 했습니다. 성품이 자애롭고 흉을 만나도 구함이 있다고 했으며, 운에서 괴강을 만나는 것을 크게 꺼립니다.

此格止有五日:甲寅、丙辰、戊辰、庚辰、壬戌。

이 격은 다섯 날뿐이니 갑인·병진·무진·경진·임술이다.

같은 대목
재관쌍미격 財官雙美格
《삼명통회》 권6 〈재관쌍미〉에 인용한 《계선편》
임은 정화(재)와 기토(관)가 모두 오에 녹을 두고, 계는 병화(재)와 무토(관)가 모두 사에 녹을 두어 스스로 재관을 깔고 앉습니다. 가을에 나면 금이 왕해 목이 토를 해치지 못하니 좋고, 인·묘가 왕하면 빼어나되 실하지 못하다고 했습니다. 갑술·을축 같은 다른 일주도 일지 속에 재관을 품지만 경(經)은 정재·정관으로 순수한 임오·계사만 꼽았다고 했습니다.

六壬生臨午位,號曰祿馬同鄉,癸日坐向巳宮,乃是財官雙美。

여섯 임이 오의 자리에 나면 녹마동향이라 부르고, 계 일이 사궁에 앉으면 재관쌍미다.

같은 대목
괴강격 魁罡格
《삼명통회》 권6 〈괴강〉
진은 천강(天罡), 술은 하괴(河魁)라 음양이 끊기는 땅이어서 붙은 이름입니다. 괴강이 겹치면 크게 발하고 성품이 총명하며 결단력이 있다고 했고, 재관을 보면 화가 바로 이른다고 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괴강살 쪽에 있습니다.

此格有四日:庚辰、壬辰、戊戌、庚戌。辰爲天罡,戌爲河魁。……魁罡聚衆,發福非常。……一見財官,禍患立至。

이 격은 네 날이 있으니 경진·임진·무술·경술이다. 진은 천강, 술은 하괴다 … 괴강이 많이 모이면 복을 냄이 비상하다 … 재관을 한 번 보면 화가 바로 이른다.

같은 대목
네 날의 차이권6은 네 날을 경진·임진·무술·경술로 적어, 지금 흔히 쓰는 네 날(경진·경술·임진·임술)과 하나가 다릅니다. 만세력의 외격 판정은 무진까지 여섯 날을 모두 봅니다.
임기용배격 壬騎龍背格
《삼명통회》 권6 〈임기용배〉
임진일에 진이 많으면 진이 술을 충해 술 속 정(재)·무(살)를 불러온다고 보는 격입니다. 인 하나가 그것을 합해 머물게 하면 좋고, 진이 많으면 귀하며 인이 많으면 부유하다고 했습니다. 임인일에 진이 많아도 같은 격으로 봅니다. 정·사·오·술이 있으면 재관으로 보고, 기·무·을·정이 천간에 있으면 격에 들지 않으며, 신·자가 모두 있으면 윤하격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북방 해·자 운을 꺼립니다.

陽水疊逢辰位,是壬騎龍背之鄉。

양수(임)가 진 자리를 거듭 만나면 임이 용의 등에 탄 고장이다.

《삼명통회》 권6 〈임기용배〉에 인용한 《희기편》

壬辰日誕號騎龍,飛出官星在對沖,四柱辰多官爵顯,寅多卻作富家翁。

임진일에 나면 용을 탔다 하니 맞은편을 충해 관성을 날려 낸다. 네 기둥에 진이 많으면 벼슬이 드러나고, 인이 많으면 부잣집 어른이 된다.

같은 대목의 시

지지로 정하는 잡격

격판정 공식풀이
비천록마격
飛天祿馬格
경자·임자·신해·계해 일주가 해월·자월생, 같은 일지가 둘 이상, 재성·관성이 없고 일지를 충·합하는 글자가 없음일지가 충하는 자리의 재관을 불러온다고 보는 격입니다. 겨울(해월·자월)에 나고 재성·관성이 없을 때만 쓰며, 충하는 자리의 글자가 원국에 있거나 일지를 합해 묶는 글자가 있으면 깨진다고 했습니다.
도충격
倒冲格
병오·정사 일주에 같은 일지가 둘 이상, 원국에 수(水)가 없고 일지를 묶는 글자(병오는 미, 정사는 신·진)가 없음일지가 충하는 자리의 수를 불러와 관성으로 쓴다고 보는 격입니다(도충록). 수가 드러나 있거나 일지를 묶는 글자(병오일은 미, 정사일은 신·진)가 있으면 깨진다고 했습니다.
정란차격
井欄叉格
경자·경신·경진 일주가 지지에 신·자·진을 모두, 관성이 없고 인(寅)·술(戌)이 없음경금 일간이 지지에 신·자·진을 모두 갖춘 격입니다. 관성(병·정·사·오)이 없고 신·진을 충하는 인(寅)·술(戌)이 없어야 귀하다고 했습니다.
축요사격
丑遙巳格
신축·계축 일주에 축(丑)이 둘 이상, 관성이 천간에 없고 사(巳)·오(午)·자(子)·미(未)가 없음, 월지가 진·술·축·미가 아니고 시지가 묘·진·신·유·해가 아님축이 멀리 사(巳)를 불러온다는 이름의 격입니다. 관성이 천간에 드러나지 않고, 녹을 채우는 사(巳)·오(午), 축을 묶는 자(子), 축을 충하는 미(未)가 없어야 합니다. 진·술·축·미 달에 나면 잡기격으로, 묘·진·신·유·해 시에 나면 이 격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구진득위격
勾陳得位格
무토·기토 일간이 지지에 수국(재) 또는 목국(관)을 이룸토 일간이 지지에 재성의 국이나 관성의 국을 이룬 격입니다.
현무당권격
玄武當權格
임수·계수 일간이 지지에 화국(재)을 이루거나 진·술·축·미(관)를 모두 갖춤수 일간이 지지에 재성의 국이나 관성의 땅을 갖춘 격입니다.
사고격
四庫格
지지에 진·술·축·미가 모두지지에 네 창고(진·술·축·미)가 모두 있는 격입니다.
사생격
四生格
지지에 인·신·사·해가 모두지지에 네 생지(인·신·사·해)가 모두 있는 격입니다.
사정격
四正格
지지에 자·오·묘·유가 모두지지에 네 왕지(자·오·묘·유)가 모두 있는 격입니다.
지원일기격
地元一氣格
네 지지가 모두 같은 글자네 지지가 모두 같은 글자인 격입니다.
비천록마격 飛天祿馬格
《삼명통회》 권6 〈비천록마〉
경자·임자일은 자가 많아 오를 충해 오 속 정·기를 불러오고, 신해·계해일은 해가 많아 사를 충해 사 속 병·무를 불러온다고 보는 격입니다. 겨울 물이 순음인 해월·자월에 나고 원국에 재관이 없을 때만 쓰며, 같은 일지가 월·시·년에 더 있어야 함께 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지를 묶는 글자(경자·임자는 축, 신해·계해는 인)가 있으면 충하지 못하고, 불러온 녹마를 묶어 줄 글자가 하나 있으면(경자·임자는 미·인·술, 신해·계해는 신·유·축) 좋다고 했습니다.

唯有四日:庚子、壬子、辛亥、癸亥,生十月、十一月冬水純陰,柱無財官,方用。又須月時或年與日同支,方能並衝。

네 날뿐이니 경자·임자·신해·계해다. 시월·동짓달 겨울 물이 순음일 때 나고 기둥에 재관이 없어야 쓴다. 또 월·시나 년이 일과 같은 지지여야 함께 충할 수 있다.

같은 대목
도충격 倒冲格 · 倒衝祿
《삼명통회》 권6 〈도충록〉
병오일은 오가 많아 자를 충해 자 속 계수를 관으로, 정사일은 사가 많아 해를 충해 해 속 임수를 관으로 삼는 격입니다. 병오일은 미, 정사일은 신·진이 일지를 묶으면 충하지 못하고, 해·임·자·계가 드러나면 덜하다고 했습니다.

此格止有二日:丙午、丁巳,夏日純陽。……丙午日怕未,丁巳日怕申辰等字羈絆。

이 격은 두 날뿐이니 병오·정사로 여름 해가 순양이다 … 병오일은 미를, 정사일은 신·진 같은 글자가 묶는 것을 두려워한다.

같은 대목
정란차격 井欄叉格
《삼명통회》 권9, 경일 경진시를 논한 대목
경 일간이 지지에 신·자·진 수국을 모두 갖춘 격입니다. 관성(병·정·사·오)이 없고, 신·진을 충하는 인·술이 원국과 운에 없어야 귀하다고 했습니다.

庚子日庚辰時,申月生,井欄叉格。柱並運不見丙丁巳午寅戌字,貴。

경자일 경진시에 신월에 나면 정란차격이다. 기둥과 운에 병·정·사·오·인·술 자를 보지 않으면 귀하다.

같은 대목
축요사격 丑遙巳格 · 丑遙巳祿
《삼명통회》 권6 〈축요사록〉
신축·계축 두 날뿐입니다. 축이 많으면 축이 사를 깨뜨려 사에 녹을 둔 병(신의 관)·무(계의 관)를 불러온다고 보았습니다. 자의 묶음, 미의 충, 사의 채움을 꺼리고, 신은 병·정·사·오가, 계는 무·기·사·오가 없어야 순수하다고 했습니다. 진·술·축·미 달에 나면 잡기로, 묘·진·신·유·해 시에 나면 이 격으로 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辛、癸日多逢丑地,不喜官星,歲時逢子巳二宮,虛名虛利。

신·계 일이 축을 많이 만나면 관성을 반기지 않으니, 그해나 시가 자·사를 만나면 이름도 이익도 헛되다.

《삼명통회》 권6 〈축요사록〉에 인용한 《희기편》

若生辰戌丑未月,當以雜氣取用,逢卯辰申酉亥時,亦不作此格。

진·술·축·미 달에 나면 잡기로 쓰고, 묘·진·신·유·해 시를 만나도 이 격으로 보지 않는다.

같은 대목
구진득위격 · 현무당권격 勾陳得位格 · 玄武當權格
《삼명통회》 권6 〈구진득위〉 · 〈현무당권〉
만세력은 토 일간이 지지에 재(수)나 관(목)의 국을, 수 일간이 재(화)의 국이나 관(진술축미)을 모두 갖춘 경우로 판정합니다. 《삼명통회》는 같은 이름을 일지에 재·관·인을 깔고 앉은 일주로 설명해, 구진득위는 무인·무진·무자·무신·기묘·기해·기미, 현무당권은 임인·임오·임술·임진·계사·계축·계미를 들었습니다. 두 설명이 다르니 함께 보십시오. 아래 ‘고전에 실린 그 밖의 격’의 청룡복형·백호지세·주작승풍과 한 갈래입니다.

玄武當權要得真,日干壬癸坐財星,官星若也居門戶,無破當爲大用人。

현무당권은 참되어야 하니 일간 임·계가 재성에 앉고 관성이 문호에 있으며 깨짐이 없으면 크게 쓰일 사람이다.

《삼명통회》 권6 〈현무당권〉의 시
사생격 · 사정격 · 사고격 四生 · 四正 · 四庫 (四位純全)
《삼명통회》 권6 〈사위순전〉
지지에 인·신·사·해(사생), 자·오·묘·유(사정), 진·술·축·미(사고)가 모두 있는 격입니다. 크게 부귀할 수 있지만 서로 충할 뿐 합이 없어 육친과의 형해와 나아가고 물러남이 잇따른다고 했고, 자오묘유가 격을 잃으면 온 들판의 도화(도화살)가 된다고 했습니다.

寅申巳亥有五行生氣驛馬學堂,是爲四生;子午卯酉有五行旺氣,乙辛丁癸臨之,是爲四正;辰戌丑未,五行雜氣,華蓋、正印臨之,是爲四墓。

인·신·사·해에는 오행의 생기와 역마·학당이 있으니 사생이고, 자·오·묘·유에는 오행의 왕기가 있어 을·신·정·계가 임하니 사정이며, 진·술·축·미는 오행의 잡기로 화개와 정인이 임하니 사묘다.

같은 대목

此格合者,多主大富貴,便不免六親刑害,進退連茹,以各相沖無合故也。

이 격에 맞는 사람은 대개 크게 부귀하지만 육친의 형해를 면하지 못하고 나아가고 물러남이 잇따르니, 저마다 서로 충할 뿐 합이 없기 때문이다.

같은 대목

子午卯酉,入格爲四極全備,失局爲遍野桃花。

자·오·묘·유가 격에 들면 사극전비이고, 격을 잃으면 온 들판의 도화다.

같은 대목에 인용한 《정기》
지원일기격 地元一氣格
《삼명통회》 권6 〈일기생성〉
네 지지가 같은 글자인 격입니다. 《삼명통회》는 이것을 지란병수격(芝蘭並秀格), 또는 봉황지격(鳳凰支格)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이 사전의 봉황지격(鳳凰池格, 네 기둥이 모두 같은 간지)과 한글 이름이 같으니 한자로 구별하십시오.

四支純一不雜,爲地物相之一,名芝蘭並秀格,須看干元是支福聚禍聚。

네 지지가 하나로 섞이지 않으면 땅의 물상이 하나인 것이니 지란병수격이라 한다. 천간이 지지의 복을 모으는지 화를 모으는지 보아야 한다.

같은 대목

천간과 여덟 글자로 정하는 잡격

격판정 공식풀이
천원일기격
天元一氣格
네 천간이 모두 같은 글자네 천간이 모두 같은 글자인 격입니다. 지지에 재성과 관성이 있고 형충이 없으면 크게 좋다고 전합니다.
봉황지격
鳳凰池格
네 기둥이 모두 같은 간지네 기둥이 모두 같은 간지인 격입니다.
양간부잡격
兩干不雜格
년간과 월간이 같고 일간과 시간이 같음(천간이 두 글자)천간이 두 글자로만 깔끔하게 이루어진 격입니다.
삼기격
三奇格
이어진 세 기둥(년·월·일 또는 월·일·시)의 천간이 甲戊庚(천상) · 乙丙丁(지하) · 壬癸辛(인중)이어진 세 기둥의 천간에 삼기가 모두 있는 격입니다. 순서대로 놓이면 더 귀하게 본다고 전합니다.
팔자순양격
八字純陽格
여덟 글자가 모두 양여덟 글자가 모두 양인 격입니다. 한 기둥의 천간과 지지는 음양이 늘 같아 네 기둥이 모두 양이면 성립하므로 열여섯 명에 한 명꼴로 흔합니다. 기세가 한쪽으로 쏠려 음의 기운을 반긴다고 봅니다.
팔자순음격
八字純陰格
여덟 글자가 모두 음여덟 글자가 모두 음인 격입니다. 네 기둥이 모두 음이면 성립해 열여섯 명에 한 명꼴로 흔합니다. 기세가 한쪽으로 쏠려 양의 기운을 반긴다고 봅니다.
순중부잡격
旬中不雜格
네 기둥이 모두 같은 순(旬)네 기둥이 모두 같은 순(갑자순·갑술순 …)에 드는 격입니다.
천원일기격 天元一氣格
《삼명통회》 권6 〈일기생성〉
네 천간이 같은 글자인 격으로 봉황간격(鳳凰干格)이라고도 합니다. 천간이 모두 같아도 비견으로 논하지 말고 지지에 생화와 형극이 있는지 살펴야 하며, 재·관·인을 띠고 운이 등지지 않으면 크게 귀하지만 충·형·극·제가 있으면 흉하다고 했습니다.

四干純一不雜,爲天元一氣,不可以比肩論,須詳其支神有無生化,有無刑剋。

네 천간이 하나로 섞이지 않으면 천원일기이니 비견으로 논하면 안 되고, 지지에 생화가 있는지 형극이 있는지 자세히 보아야 한다.

같은 대목
봉황지격 鳳凰池格
《삼명통회》 권6 〈일기생성〉
네 기둥이 모두 같은 간지인 격입니다. 월두법·시두법을 따르면 이렇게 될 수 있는 간지는 임인·신묘·경진·기사·무오·정미·병신·을유·갑술·계해의 열 가지뿐이며, 《삼명통회》는 이 열 가지를 천원일기의 으뜸으로 들었습니다. 그 가운데 임인·신묘·갑술은 부귀를 함께 갖추고 기사도 귀하며, 무오·정미는 양인이 왕해 성정이 강하고 험한 일이 따르기 쉽고, 경진은 귀하되 풍류가 있어 이름이 이익보다 무겁다고 평했습니다.

天元一氣,乃四壬寅,四辛卯,四庚辰,四己巳,四戊午,四丁未,四丙申,四乙酉,四甲戌,四癸亥是也。四柱干支一氣,中間亦有輕重貴賤,須細別之。

천원일기는 임인·신묘·경진·기사·무오·정미·병신·을유·갑술·계해가 네 번씩인 것이다. 네 기둥의 간지가 한 기운이라도 그 가운데 가볍고 무거움, 귀하고 천함이 있으니 자세히 가려야 한다.

같은 대목
양간부잡격 兩干不雜格
후대의 잡격
년간과 월간이 같고 일간과 시간이 같아 천간이 두 글자로만 이루어진 격입니다. 두 천간의 관계(생인지 극인지)와 지지의 뒷받침을 함께 봅니다.
삼기격 三奇格
《삼명통회》 권3 〈논삼기〉
이어진 세 기둥의 천간에 갑·무·경, 을·병·정, 임·계·신이 모두 있는 격으로 신살의 삼기귀인과 같은 조건입니다. 순서대로 놓이면 더 귀하게 본다고 했고, 이름(천상·지하·인중)은 책마다 엇갈립니다.
팔자순양격 · 팔자순음격 八字純陽 · 八字純陰
후대의 잡격
한 기둥의 천간과 지지는 음양이 늘 같아 네 기둥이 모두 양이거나 모두 음이면 성립하므로, 열여섯 명에 한 명꼴로 흔합니다. 무게를 가볍게 두고, 기운이 한쪽으로 쏠린 만큼 반대쪽 기운이 오는 운을 반긴다고 봅니다.
순중부잡격 旬中不雜格
후대의 잡격
네 기둥이 모두 같은 순(갑자순·갑술순 등)에 드는 격입니다. 같은 순이면 공망도 같아, 네 기둥이 하나의 공망을 함께 나눕니다(공망).

고전에 실린 그 밖의 격(47가지)

아래 격들은 《삼명통회》 권5·권6에 항목으로 실려 있지만, 정관·편관·재·인수를 읽는 한 갈래이거나 조건이 해석에 따라 크게 갈려 만세력이 따로 판정하지 않습니다. 명식에 비슷한 모양이 보이면 참고로 읽으십시오. 원문을 읽고 요지만 옮겼습니다.

관성을 불러오거나 품는 격

충합록마 衝合祿馬
《삼명통회》 권6
관성이 원국에 없을 때 지지의 충과 합으로 관성의 자리를 불러오는 격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입니다. 갑일이면 묘가 많아 유를 충하고 사·축이 유와 합해 유 속 신금(정관)을 얻는 식이며, 관의 자리가 실제로 원국에 있으면(채움) 깨집니다. 병·정일은 도충격, 경·신·임·계일은 비천록마격으로 따로 다룹니다.
파관 破官
《삼명통회》 권6
재·관·인이 없을 때 ‘파(破)’의 관계로 관성을 끌어내는 격입니다. 계묘일이 오 속 기토를, 계유일이 진 속 무토를, 갑오일이 유 속 신금을 관으로 끌어낸다고 했고, 삼합의 한 글자가 그 귀한 기운을 묶어 두면 좋다고 했습니다.
충록 衝祿
《삼명통회》 권6
녹이 원국에 없을 때 같은 글자를 겹쳐 녹의 자리를 충해 오는 격입니다. 경인일에 인이 더 있으면 신(申)을 충해 경의 녹을, 갑신일에 신이 더 있으면 인을 충해 갑의 녹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녹의 자리를 채우면 귀하지 않습니다.
호오분사 虎午奔巳
《삼명통회》 권6
신·계일이 축과 인을 보면 인이 사를 형하고 축이 사를 합해, 사 속 병·무를 관성으로 불러온다고 보는 격입니다. 유 하나가 그 귀를 묶어 주면 좋고, 형만 있고 합이 없으면 녹이 머물지 못하며, 신(申)·사가 있으면 격에 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양격저사 羊擊豬蛇
《삼명통회》 권6
신미·계미일에 미가 두셋이면 해를 합해 일으키고, 해가 사를 충해 사 속 병·무를 관으로 삼는다고 보는 격입니다. 유·축 하나가 귀를 묶어 주면 좋고 채움과 충형을 꺼립니다. 원문은 이런 격들이 원국에 재관이 없을 때만 쓴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원호환 祿元互換
《삼명통회》 권6
무신일 을묘시, 정유일 임인시, 병자일 계사시, 경자일 정해시의 네 가지뿐입니다. 무신일 을묘시라면 무는 묘 속 을목을 관으로, 을은 신 속 경금을 관으로 삼아 서로 귀를 바꿉니다. 재가 관을 돕기를 반기고 칠살·상관·충을 꺼립니다.
상형우귀 相刑遇貴
《삼명통회》 권5
일과 시가 서로 형하면서 귀인을 얻으면 법을 집행하는 권세가 있다고 했습니다. 인·사·신이 형하는데 경·신 일간, 자·묘가 형하는데 계·을 일간, 미·술이 형하는데 갑·무 일간인 경우를 들었고, 문관보다 무관이나 형법 쪽이라 했습니다.
삼합우귀 三合遇貴
《삼명통회》 권5
천간에 관성이 없어도 지지 삼합이 관의 국을 이룬 것입니다. 을 일간이 사유축 금국을 이루는 식이며 암관격(暗官格)이라고도 부릅니다.
천원좌록 天元坐祿
《삼명통회》 권5
일간이 일지 속 관성 위에 앉은 날입니다. 금이 화를(경오·경인·경술·신사·신미), 수가 토를(임오·임술·계사·계축·계미), 목이 금을(갑신·갑술·을사·을유·을축), 화가 수를(병신·병자·병진·정해·정축), 토가 목을(무인·무진·기묘·기미·기해) 깔고 앉습니다. 일간과 관이 고르게 맞서야 하고 형충파해를 꺼린다고 했으며, 아래의 청룡복형·백호지세 같은 격과 요지가 같다고 했습니다.
세덕정관 歲德正官
《삼명통회》 권5
년간에 정관이 있는 것입니다. 월령의 정관과 같이 보며, 벼슬하는 집안에 나거나 조상의 자리를 잇는다고 했습니다. 년간의 관은 복이 가장 무겁고 일찍 발달한다고 했습니다.
시상정관 時上正官
《삼명통회》 권5
시에 정관이 있는 것입니다(갑일 신유시 등). 월의 정관과 같되 힘이 가벼워 복이 늦게 오거나 어진 자식을 둔다고 했고, 인수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관인녹고 官印祿庫
《삼명통회》 권5
관·인·재가 저마다 고(庫)에서 힘을 얻는 모양입니다. 원문은 ‘관 가운데 녹고를 보고 재를 만나면 금과 옥이 하늘에서 온다’는 경을 들고, 계 일간이 술(재의 고이자 무토 관이 왕한 곳)과 축(인의 고)을 함께 얻은 명식을 예로 들었습니다.
천복귀인 天福貴人
《삼명통회》 권5
관성이 앉은 자리에서 그 관성의 녹을 보는 것입니다(갑은 유, 을은 신). 신살의 천복귀인 쪽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칠살과 고(庫)의 격

천원좌살 天元坐煞
《삼명통회》 권5
일간이 일지 속 칠살 위에 앉은 날입니다(갑신·을유·을축 등). 일간이 왕하고 인수가 살을 화하거나 상관이 제하면 무관으로 귀하지만, 돕는 것 없이 살이 왕한 운을 만나면 해가 크다고 했습니다.
년상칠살 年上七煞
《삼명통회》 권5
년간의 칠살입니다. 한 자리면 제복하지 않아도 되고 일간이 건왕해야 합니다. 조상의 자리에 소인이 앉은 모양이라 일간이 약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했고, 한미한 집에서 귀한 자식이 난다고도 했습니다.
전록요제 專祿要制
《삼명통회》 권5
경일 사시입니다. 사는 경금의 장생지이면서 그 속에 병(칠살)과 무가 함께 있어, 임·계가 병을 제어하면 무관의 우두머리로 권세를 잡는다고 했습니다. 살 운을 꺼립니다.
칠살입묘 七煞入墓 · 墓煞
《삼명통회》 권6
칠살이 진·술·축·미 위에 앉아 있는 것입니다. 갑일이 경술·경진을, 을일이 신축·신미를, 병일이 임진·임술을 보는 식이며, 일찍 발하고 일찍 꺾인다고 했습니다. 양인·망신·겁살이 고 속에 끼어 있어도 같다는 설을 함께 적었습니다.

재성의 격

비재 飛財
《삼명통회》 권6
일간이 월간과 같고 일지가 시지와 같아, 맞은편 자리의 재를 충해 오는 격입니다. 임신일 신시면 두 신이 인을 충해 인 속 갑·병을 쓴다고 했고, 지지가 다른 국으로 변하면 깨진다고 했습니다.
파재 破財
《삼명통회》 권6
재관이 보이지 않을 때 ‘파’로 재를 끌어내는 격입니다. 을묘일이 묘로 오·미 속 기토를 재로 쓰는 식이며, 녹이나 양인에 앉아 스스로 강한 날만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뜻밖의 재물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세대정마 歲帶正馬
《삼명통회》 권6
년에 정재가 있는 것입니다(갑일에 오년의 기토 등). 진·술·축·미 달이나 여름에 나 재가 왕하고 일간도 왕하면 조상의 업이 넉넉하다고 했고, 봄에 나 비견이 많으면 어렵다고 했습니다.
시대정마 時帶正馬
《삼명통회》 권6
시에 정재가 있는 것입니다(갑일 사시·오시 등). 형충과 겁탈이 없으면 아름다운 배우자를 얻고, 부모의 재물이 아닌 밖에서 들어오는 재물로 산업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재왕생관 財旺生官
《삼명통회》 권6
재가 왕해 관을 생하는 것입니다. 재를 쓰므로 관은 드러나지 않아야 하고(드러나면 재관격), 상관·식신이 있으면 관을 생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부로 인해 귀해진다고 했습니다.
천원좌재 天元坐財
《삼명통회》 권6
일간이 일지 속 재 위에 앉은 날입니다(경진·신묘일 봄생, 갑오·을미일 여름생 등). 인수가 몸을 돕고 식신이 재를 생하기를 반기며 비겁을 꺼립니다. 임오·계사 두 날은 재관이 함께 있어(녹마동향) 따로 본다고 했습니다.
일좌천재 日坐天財
《삼명통회》 권6
재의 고 위에 앉은 것입니다. 무·기 토에게 수가 재이고 수의 고가 진이므로, 진에 앉으면 재가 창고에 들어 곡식과 비단이 많다고 했습니다.
배록축마 背祿逐馬
《삼명통회》 권6
관(녹)을 등지고 재(마)를 쫓기는 것입니다. 갑이 봄·여름에 나 금(관)이 끊기고, 재인 기토를 을·해묘미가 빼앗는 식입니다. 뿌리가 없어 좋은 운이 와도 발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인수와 식신의 격

시봉생인 時逢生印
《삼명통회》 권6
시에 인수가 있는 것입니다(갑일 자시의 자 속 계수). 지혜와 꾀가 많고, 년·월의 관이 인을 생하면 귀하다고 했습니다. 무·기가 무겁고 오가 자를 충하면 이루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포태봉인수 胞胎逢印綬
《삼명통회》 권6
일·시가 포태(절·태)의 자리이면서 월령이 인수인 것입니다(경인·신묘·병신·을유 등). 관살과 인수의 운이 도우면 높은 자리에 오른다고 했습니다.
기인취재 棄印就財
《삼명통회》 권6
인수를 버리고 재를 취하는 것입니다. 정인이 월령에 있으면 재를 보면 안 되지만, 편인은 년·시에 재가 있어도 해롭지 않아 가벼운 것(인)을 버리고 무거운 것(재)을 쓴다고 했습니다. 조상의 터를 떠나 스스로 일을 세운다고 했습니다.
식신동과 食神同窠
《삼명통회》 권6
식신이 같은 지지 위에 앉은 것입니다(갑자생이 병자를 보는 식). 본래 집안의 물건이라 부유하거나 귀하다고 했고, 월보다 일, 일보다 시가 낫다고 했습니다.
식신대합 食神帶合
《삼명통회》 권6
식신이 합을 띤 것입니다. 갑이 식신 병을 보고 병과 합하는 신이 있는 식이며, 벼슬에 권세와 인장이 있다고 했습니다.
홍란천인 紅鸞天印
《삼명통회》 권6
병 일간이 무술을, 신 일간이 계축을, 임 일간이 갑진을, 을 일간이 정미를 일이나 시에 얻는 것입니다. 모두 식신의 천간이 진·술·축·미 위에 앉은 모양으로, 부귀를 주장한다고 했습니다.
묵지용천 墨池湧泉
《삼명통회》 권6
신사일이 계사·계해를 얻는 것처럼, 일주가 식신 천간의 특정한 간지를 만나는 것입니다. 병인은 무인을, 무신은 경신을, 기사는 신해를, 경오는 임신을, 갑술은 병인을, 임진은 갑신을 아낀다고 했고 글로 귀하다고 했습니다.
복성귀인 福星貴人
《삼명통회》 권6
갑년생이 병인·병자를 보는 식으로 본래 순(旬)의 식신을 얻는 것입니다. 신살의 복성귀인 쪽에서 다룹니다.

오행이 어울리는 모양

금목간격 金木間隔
《삼명통회》 권5
목이 금을 만나 사이가 가로막혀야 그릇이 된다고 했습니다. 목에 금이 없으면 끝내 그릇을 이루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수화기제 水火旣濟
《삼명통회》 권5
화가 수를 만나 기제를 이루면 멀리까지 병권을 쥔다고 했습니다. 병자일 무자시처럼 일간과 관이 서로 바꾸어 합하는 명식을 예로 들었습니다.
금화상성 金火相成
《삼명통회》 권5
금은 화의 제련이 없으면 그릇이 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금과 화가 둘씩 고르게 생왕하면 더 좋다고 했습니다.
화금주인 火金鑄印
《삼명통회》 권6
금과 화가 맞먹어 도장을 주조하는 모양입니다. 축은 틀을 상하게 한다 하여 꺼린다고 했습니다.
화토협잡 火土夾雜
《삼명통회》 권6
화와 토가 섞여 서로 가리면 어리석고 탁하다고 했습니다. 화는 화대로, 토는 토대로 서로 가리지 않아야 좋다고 했습니다.
금백수청 金白水淸
《삼명통회》 권6
경신·신유일이 가을에 나고 시에 해·자 수를 만나는 것입니다. 형충이 없으면 넉넉하고 과거에 오를 사람이라 했으며, 여름에 나면 격에 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목화교휘 木火交輝
《삼명통회》 권6
갑술·갑오·갑인·병오·병인·병술일이 봄이나 여름에 나고 금·수의 상함이 없는 것입니다. 맑은 귀와 두터운 복을 주장한다고 했습니다.
토국윤하 土局潤下
《삼명통회》 권6
무신·무자·무진일이 신자진 수가 왕한 곳에 나면 떠돌기 쉽다고 했습니다. 다만 토가 스스로 왕하면 수국에서도 부귀하고 화의 고장으로 가면 발달한다고 했습니다.
자오쌍포 子午雙包
《삼명통회》 권6
두 자가 오를 감싸거나 두 오가 자를 감싸거나 자·오가 둘씩 있는 것입니다. 자는 제왕의 자리, 오는 단문(端門)이라 수화기제의 이치로 귀하다고 했습니다.
환혼차기 還魂借氣
《삼명통회》 권6
오행이 사절지에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목은 신에서 절인데 갑신을, 금은 인에서 절인데 무인을 만나는 류로, 가장 길하다고 했습니다.

일주가 세를 얻는 모양

청룡복형 靑龍伏形
《삼명통회》 권6
갑·을 목이 금에 엎드린 것입니다. 갑신·갑술·을사·을유·을축 다섯 날로 일지에 재관을 깔고, 월령의 뒷받침과 관성의 득지, 금·목이 맞먹기를 요한다고 했습니다.
백호지세 白虎持勢
《삼명통회》 권6
경·신 금이 세를 얻은 것입니다. 경오·경인·경술·신사·신묘·신미 여섯 날로 일지에 재관인을 깔고, 일간이 기댈 곳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주작승풍 朱雀乘風
《삼명통회》 권6
병·정 화가 금·수의 땅에 있는 것입니다. 병자·정해는 수화기제이고, 병신·병진·정유·정축도 몸이 기댈 곳이 있고 재관이 왕하면 길하다고 했습니다.
복덕수기 福德秀氣
《삼명통회》 권6
사유축 금국을 기준으로 음간(을·정·기·신·계)의 사·유·축 일주를 보는 격입니다. 을에게 금은 살, 정에게는 재, 기에게는 식상, 계에게는 인수, 신에게는 비겁이라 일간마다 반기는 것과 꺼리는 달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외격과 운

  • 종격·일행득기격·화기격·양신성상격은 정격과 운을 거꾸로 읽습니다. 따르는 기운이 오면 크게 일어서고, 거스르는 기운(종격이면 일간을 돕는 비겁·인성)이 오면 크게 흔들린다고 봅니다.
  • 잡격은 저마다 꺼리는 글자가 있습니다(위 원문의 ‘두려워한다’, ‘꺼린다’, ‘격을 깨뜨린다’). 그 글자가 운에서 오면 격이 깨진다고 봅니다. 원문도 여러 격에서 ‘세운과 대운도 같다(歲運同)’고 덧붙였습니다.
  • 공록·공귀·비천록마·도충처럼 비어 있는 자리를 끼거나 불러오는 격은, 운이 그 자리를 채우는 때를 길흉이 갈리는 때로 봅니다.
  • 괴강격·일덕격은 운에서 다시 괴강을 만나는 때를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판단할 때

  • 외격은 드뭅니다. 웬만큼 쏠린 명식도 대부분은 정격에 억부·조후로 봅니다.
  • 거스르는 기운에 뿌리가 있으면 외격으로 보지 않습니다.
  • 잡격은 정격과 함께 참고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원문도 월령에 재관인이 왕하면 재관으로 먼저 읽으라는 말을 여러 격에 붙였습니다. 월지로 정관격이면서 시상편재격의 조건을 갖추면 정관격으로 읽되 시상편재의 뜻을 함께 봅니다.
  • 한 명식에 잡격 여럿이 함께 뜰 수 있습니다. 원문은 크게 귀한 명식은 두세 격을 겸하는 일이 많다며 격이 많다고 잡스럽게 보지 말라고 했습니다.
주의외격 판단은 해석하는 사람마다 크게 갈립니다. 확신이 서지 않으면 정격으로 먼저 읽고, 지나온 운의 흐름과 맞춰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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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채를 내지 않으면 복(福)이 달아납니다
운명을 엿보는 것은 에너지를 교환하는 과정입니다.
나의 운을 지키고 더 큰 복을 맞이하기 위해,
정해진 복채(성의)를 꼭 표시해 주세요.
[ 복채 안 내면 진짜로 복이 달아날까? ]

"정해진 금액은 없습니다. 간절한 마음만큼 복채 보시는 더 깊은 명리 공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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