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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복귀인天福貴人

일간의 정관이 녹을 받는 자리, 곧 정관의 건록입니다. 벼슬과 녹을 함께 얻는 하늘의 복으로 읽습니다.

사주클래스 명리 사전 · 2026년 10월 정리

기준
일간
성립
정관의 건록
다른 이름
녹간복신
고전
《삼명통회》 권5

한자 풀이

天하늘 천福복 복貴귀할 귀人사람 인

天(하늘 천)·福(복 복)·貴(귀할 귀)·人(사람 인), 곧 하늘이 내린 복의 귀인입니다.

천복귀인 한눈에

천복귀인(天福貴人)은 일간의 정관이 녹을 받는 자리, 곧 정관의 건록입니다. 벼슬(관)과 녹봉(녹)을 함께 얻는다는 뜻이라 ‘하늘이 내린 복’이라 불렀습니다.

일간정관천복귀인(정관의 건록)
갑목신(辛)유금
을목경(庚)신금
병화계(癸)자수
정화임(壬)해수
무토을(乙)묘목
기토갑(甲)인목
경금정(丁)오화
신금병(丙)사화
임수기(己)오화
계수무(戊)사화
기준
일간
성립
정관의 건록
다른 이름
녹간복신(祿干福神)
뜻
타고난 복, 관직과 명예, 글과 문서로 이름을 얻음

고전 원문

謂官星坐處,見祿如人,有官有祿,莫非天福。甲生人以辛爲官,辛祿在酉,是以甲人見酉,乙人見申之例。甲用辛官,柱有辛酉,更得福神助之,生旺有氣爲佳。一名祿干福神,遇者主科名巍峨,官職尊崇,多掌絲綸文翰之美。

관성이 앉은 자리에서 녹을 보는 것이 사람이 벼슬과 녹을 함께 가진 것과 같으니 하늘의 복이 아니겠는가. 갑생은 신을 관으로 삼는데 신의 녹이 유에 있으니 갑은 유를 보고, 을은 신(申)을 보는 식이다. 갑이 신관을 쓰는데 기둥에 신유가 있고 다시 복신의 도움을 얻어 생왕하면 좋다. 다른 이름은 녹간복신이니, 만나는 사람은 과거의 이름이 높고 관직이 높으며 임금의 글을 맡는 문한의 아름다움이 많다.

《삼명통회》 권5 〈천복귀인(天福貴人)〉

원문이 말하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정관은 나를 바르게 다스리는 벼슬이고, 건록은 그 벼슬이 녹을 받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정관의 녹 자리를 가진 사람은 벼슬과 녹을 함께 쥔 셈이라 하늘의 복이라 했습니다.

성립 원리

갑의 정관은 신(辛)이고 신의 녹은 유(酉)입니다. 을의 정관은 경(庚)이고 경의 녹은 신(申)입니다. 병의 정관은 계(癸)라 녹이 자(子), 정의 정관은 임(壬)이라 녹이 해(亥)입니다. 무·기의 정관은 을·갑이라 녹이 묘·인, 경·신의 정관은 정·병이라 녹이 오·사, 임·계의 정관은 기·무라 녹이 오·사입니다. 토의 녹은 화에 붙여 무는 사, 기는 오에 둡니다(건록).

정관과 함께 있을 때

원문은 ‘갑이 신관을 쓰는데 기둥에 신유가 있으면’이라 하여, 정관 천간과 그 녹 지지가 함께 있는 모양을 가장 좋게 보았습니다. 정관이 천간에 드러나고 그 녹이 지지에 있으면 관이 뿌리를 내린 것이라 자리가 튼튼합니다.

  • 정관이 드러나고 천복귀인이 있음: 관이 뿌리를 내린 모양. 조직에서 자리가 안정됩니다.
  • 정관 없이 천복귀인만 있음: 녹의 자리는 있으나 벼슬의 글자가 없어, 운에서 정관이 올 때 복이 드러난다고 봅니다.
  • 천복귀인이 생왕한 자리: 원문의 ‘생왕하여 기운이 있으면 좋다’. 일간에게 그 지지가 건록·제왕 같은 자리면 힘이 큽니다.
  • 천복귀인이 충·공망: 복의 자리가 흔들려 얻은 자리를 지키는 데 힘이 듭니다.

자리별 작용

자리읽는 법
년지윗대의 벼슬과 녹, 집안이 물려준 복.
월지사회에서 얻는 직위와 녹. 직업적으로 가장 뚜렷한 자리.
일지본인과 배우자의 복록. 생활이 안정되는 모양.
시지말년의 복과 자녀의 출세.

운에서 올 때

대운이나 세운의 지지가 천복귀인 글자가 되면 녹과 자리가 함께 들어오는 때로 봅니다. 정관 천간이 함께 오면 그 뜻이 더 뚜렷해 승진·임용·자격 취득처럼 문서와 직책의 일이 열리기 쉽습니다.

직업으로

원문의 ‘임금의 글을 맡는 문한(絲綸文翰)’은 조정의 문서와 글을 다루는 벼슬입니다. 오늘날로 보면 공직·법무·기록·출판·언론처럼 공적인 글과 문서를 다루는 일, 조직의 관리직과 연결됩니다(직업과 진로 읽기).

사례로 보기

양력 1993년 4월 19일 오후 8시 20분 출생 · 남자
시주일주월주년주
십성편관일간편관상관
천간丙병화庚경금丙병화癸계수
지지戌술토午오화辰진토酉유금
십성편인정관편인겁재

오행 개수(천간·지지 여덟 글자): 목 0 · 화 3 · 토 2 · 금 2 · 수 1

일간 경금의 정관은 정(丁)이고, 그 녹 오가 명식의 일지 오 자리에 있습니다. 정관 정은 천간에 드러나 있지 않아, 운에서 정이 올 때 복이 드러난다고 읽습니다.

읽을 때 주의할 점

  • 천복귀인은 관과 녹의 복을 보는 보조 귀인입니다. 관성이 기신인 명식에서는 그 복이 부담과 함께 온다고 봅니다.
  • 격국과 용신으로 관성의 쓰임을 먼저 보고 천복귀인을 더합니다.

칼럼

벼슬과 녹은 한 묶음

옛 벼슬아치에게 벼슬과 녹봉은 한 묶음이었습니다. 자리가 있어야 녹이 있고, 녹이 있어야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천복귀인은 그 묶음을 명식 안에서 찾는 방법입니다. 나를 다스리는 정관이 녹을 받는 자리를 가졌다는 것은, 내가 따르는 질서가 나를 먹여 살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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