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宮合
두 사람의 명식을 나란히 놓고 일간·일지·오행·배우자성·운의 흐름으로 서로 주고받는 것을 읽는 법입니다.
- 순서
- 일간 → 일지 → 오행 보완 → 배우자성 → 운 → 띠
- 목적
- 좋고 나쁨보다 주고받는 것
한자 풀이
宮집 궁合합할 합
宮(집 궁)과 合(합할 합), 곧 두 사람의 집(명식)이 서로 맞는지 본다는 뜻입니다.
궁합은 무엇을 보나
궁합은 두 사람의 명식을 나란히 놓고 서로 무엇을 주고받는지 보는 일입니다. ‘좋다, 나쁘다’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 끌리고 어디서 부딪치며 무엇을 채워 주는지 읽는 것이 목적입니다.
궁합을 보는 순서
- 일간의 관계: 두 사람의 ‘나’가 서로 합하는지, 생하는지, 극하는지
- 일지의 관계: 두 사람의 배우자 자리가 합하는지 충하는지
- 오행 보완: 서로에게 없는 오행, 필요한 오행(용신)을 채워 주는지
- 배우자성: 남자 명식의 재성, 여자 명식의 관성이 상대 일간과 맞는지
- 운의 흐름: 두 사람의 대운이 같은 시기에 어떤 기운을 지나는지
- 띠: 민속의 띠 궁합은 마지막에 참고로
이 순서대로 실제 두 명식을 맞춰 본 사례는 궁합 사례에 있습니다.
칼럼
궁합이 나쁘면 헤어져야 할까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 가운데 하나입니다. 명리의 궁합은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충이 있는 부부는 부딪치는 만큼 서로를 단련하고, 합이 많은 부부는 정이 깊은 만큼 서로에게 기대기 쉽습니다.
궁합을 보는 가장 좋은 쓰임은 ‘우리가 어디서 부딪치기 쉬운지’를 미리 아는 것입니다. 알고 대비하면 충은 다툼이 아니라 대화의 계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