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과 월운 읽기歲運 · 月運
그해의 간지(세운)와 그달의 간지(월운)가 원국과 대운을 어떻게 건드리는지 읽는 법입니다.
- 세운
- 그해의 간지(태세)
- 월운
- 월두법으로 정한 그달의 간지
- 함께 볼 것
- 원국 · 대운
한자 풀이
歲(해 세)와 運(옮길 운)은 해마다의 운, 月(달 월)과 運은 달마다의 운입니다.
세운은 대운 위에 얹힌다
세운(歲運)은 그해의 간지입니다. 원국(집) 위에 대운(계절)이 깔리고, 그 위에 세운(그해의 날씨)이 얹힙니다. 세운은 1년 동안 원국과 대운을 함께 건드려, 대운이 만든 흐름이 그해에 어떤 사건으로 드러나는지 보여 줍니다.
- 세운의 천간·지지를 십성으로 바꿔 그해에 드러날 영역을 봅니다.
- 세운이 원국의 어느 기둥과 합·충하는지 봅니다. 일지를 충하면 생활 터전과 가까운 관계, 월지를 충하면 사회적 환경의 변화로 읽습니다.
- 세운이 대운과 합·충하는지 봅니다. 세운이 대운을 충하면 그해에 대운의 흐름이 크게 흔들린다고 봅니다.
- 대운과 세운이 같은 기운을 겹쳐 가져오면 그 기운이 그해에 크게 드러납니다.
복음과 반음
사례: 2026~2030년 세운
예시 명식 A(남자)
| 해 | 세운 | 십성(천간·지지) | 그때 대운 | 대운과의 관계 | 원국과의 관계 |
|---|---|---|---|---|---|
| 2026년 | 병오 | 편관 · 정관 | 갑신 | – | 월주 신과 합 · 시주 미와 육합 · 년주 오와 자형 |
| 2027년 | 정미 | 정관 · 정인 | 을유 | – | 시주 계와 충 · 년주 오와 육합 |
| 2028년 | 무신 | 편인 · 비견 | 을유 | – | 시주 계와 합 · 월주 사와 육합 · 월주 사와 파 · 월주 사와 형 |
| 2029년 | 기유 | 정인 · 겁재 | 을유 | – | 일주 진과 육합 |
| 2030년 | 경술 | 비견 · 편인 | 을유 | 대운 천간과 합 | 시주 미와 파 · 시주 미와 형 · 일주 진과 충 · 월주 사와 원진 |
예시 명식 B(여자)
| 해 | 세운 | 십성(천간·지지) | 그때 대운 | 대운과의 관계 | 원국과의 관계 |
|---|---|---|---|---|---|
| 2026년 | 병오 | 편관 · 정관 | 정축 | – | 월주 신과 합 · 시주 미와 육합 · 년주 오와 자형 |
| 2027년 | 정미 | 정관 · 정인 | 정축 | 대운 지지와 충 | 시주 계와 충 · 년주 오와 육합 |
| 2028년 | 무신 | 편인 · 비견 | 정축 | – | 시주 계와 합 · 월주 사와 육합 · 월주 사와 파 · 월주 사와 형 |
| 2029년 | 기유 | 정인 · 겁재 | 정축 | – | 일주 진과 육합 |
| 2030년 | 경술 | 비견 · 편인 | 정축 | – | 시주 미와 파 · 시주 미와 형 · 일주 진과 충 · 월주 사와 원진 |
같은 해, 같은 세운이라도 A와 B는 지나는 대운이 달라 그해의 의미가 다릅니다. 세운을 읽을 때 대운을 함께 놓아야 하는 까닭입니다.
월운 읽기
월운은 그달의 간지로, 월두법으로 정합니다. 2026년(병오년)의 월운과 예시 명식 A(일간 경금)에 대한 십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달(절기 기준) | 월운 | 천간 십성 | 지지 십성 |
|---|---|---|---|
| 인월 | 경인 | 비견 | 편재 |
| 묘월 | 신묘 | 겁재 | 정재 |
| 진월 | 임진 | 식신 | 편인 |
| 사월 | 계사 | 상관 | 편관 |
| 오월 | 갑오 | 편재 | 정관 |
| 미월 | 을미 | 정재 | 정인 |
| 신월 | 병신 | 편관 | 비견 |
| 유월 | 정유 | 정관 | 겁재 |
| 술월 | 무술 | 편인 | 편인 |
| 해월 | 기해 | 정인 | 식신 |
| 자월 | 경자 | 비견 | 상관 |
| 축월 | 신축 | 겁재 | 정인 |
월운은 세운 안에서 일이 언제 드러나는지 가늠하는 데 씁니다. 세운이 가리키는 기운이 월운에서 겹치는 달에 일이 구체적으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칼럼
태세(太歲)
그해의 간지를 태세(太歲)라고도 부릅니다. 원래는 하늘에서 목성과 짝을 이루어 돈다고 여긴 가상의 별 이름인데, 그 별이 머무는 자리로 해의 간지를 정했다고 전합니다.
그래서 그해의 간지와 충하는 띠를 두고 ‘태세와 부딪친다’고 말하는 풍속이 생겼습니다. 명리에서는 띠 하나가 아니라 원국의 네 기둥과 대운을 함께 놓고 세운의 작용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