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卯木
지지의 넷째 글자로 토끼띠에 해당합니다. 한창인 봄의 나무입니다. 경칩·춘분이 든 달로, 풀과 꽃이 가장 무성하게 퍼지는 때입니다.
- 오행
- 목(木)
- 음양(체)
- 음(陰)
- 띠
- 토끼
- 달
- 경칩~청명 전
- 시간
- 05시~07시
- 방위
- 동
- 지장간
- 갑(여기) · 을(정기)
- 자리
- 왕지(旺地)
한자 풀이
지지의 넷째 글자는 卯(토끼 묘)이고, 토끼띠에 해당합니다. 《한서》 율력지는 이 글자를 ‘冒茆於卯’라 하여, 땅을 덮고 무성하게 나온다는 뜻으로 풀이했습니다.
계절과 성질
한창인 봄의 나무입니다. 경칩·춘분이 든 달로, 풀과 꽃이 가장 무성하게 퍼지는 때입니다.
묘목은 왕지(旺地)에 해당합니다. 왕지(자·오·묘·유)는 계절이 한창인 자리로, 그 오행의 기운이 가장 순수하고 강합니다. 도화의 자리로도 봅니다.
지장간
지지 속에 숨은 천간을 지장간이라고 합니다. 묘목의 지장간은 갑(여기) · 을(정기)입니다. 정기가 그 지지의 본래 기운이고, 여기는 앞 달에서 넘어온 기운, 중기는 삼합과 관련된 기운으로 봅니다.
지장간이 맡는 날
한 달 가운데 어느 지장간이 기운을 맡는지를 날 수로 나눈 것을 사령(司令) 또는 월률분야(月律分野)라고 합니다. 묘목월의 일반적인 배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절입일부터 날을 세어 태어난 날이 어느 구간에 드는지 보면, 그 사람이 태어난 때 어느 지장간이 당번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격국을 정할 때 참고합니다.
합·충·형·파·해·원진
명식에서 볼 때
- 묘목이 월지에 있으면 경칩부터 청명 전까지 태어난 것이고, 그 계절의 기운이 명식 전체의 바탕이 됩니다.
- 일지에 있으면 배우자 자리에 묘목의 기운이 놓인 것으로 봅니다.
- 띠는 년지로 정하므로, 년지가 묘이면 토끼띠입니다. 해의 경계는 입춘입니다.
묘목이 든 60갑자
지지 묘는 60갑자 가운데 다섯 간지에 들어갑니다. 일주로 태어나면 그 일주의 성격을 읽는 바탕이 됩니다.
| 간지 | 납음 | 공망 | 천간이 받는 운성 | 천간 기준 지지 십성 |
|---|---|---|---|---|
| 정묘 | 노중화 | 술해 | 병 | 편인 |
| 기묘 | 성두토 | 신유 | 병 | 편관 |
| 신묘 | 송백목 | 오미 | 절 | 편재 |
| 계묘 | 금박금 | 진사 | 장생 | 식신 |
| 을묘 | 대계수 | 자축 | 건록 | 비견 |
표의 운성은 그 간지의 천간이 같은 기둥의 지지에서 받는 십이운성이고, 십성은 그 천간을 일간으로 놓았을 때 지지 정기의 십성입니다.
네 기둥 자리별로 보기
| 일간 | 묘시의 시주 |
|---|---|
| 갑·기일 | 정묘 |
| 을·경일 | 기묘 |
| 병·신일 | 신묘 |
| 정·임일 | 계묘 |
| 무·계일 | 을묘 |
칼럼
경칩: 숨은 벌레가 놀라 깨다
묘월은 경칩(驚蟄)에서 시작합니다. 驚은 ‘놀랄 경’, 蟄은 ‘숨을 칩’으로, 겨울잠을 자던 벌레와 개구리가 놀라 깨어난다는 뜻입니다.
땅속에 숨어 있던 것이 밖으로 나오는 때라, 《한서》 율력지가 묘를 ‘땅을 덮고 무성하게 나온다(冒茆)’고 풀이한 것과도 그림이 맞습니다.